시드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넛 인생 맛집, 호주 시드니 Grumpy donuts 비건 도넛 나는 내가 단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는줄 알았다. 초콜릿 과자 빵도 크게 좋아하지 않고 간식보단 밥을 좋아해서 스스로를 savoury person 이라 불렀는데.. 호주 와서 그 진정한 맛을 알게된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도넛! 한국에선 던킨도넛 말고는 다른 도넛 자체를 먹어본 기억이 없다. 호주에 와서도 친구들이나 하우스메이트들이 콜스/울월스 도넛 번들 (4개에 5불 뭐 그런 저렴한 가격과 맛) 가끔 나눠주면 먹었던 정도. 처음으로 도넛의 맛을 알게 해준 곳은 Short stop 지점이 여러개 있는데 나는 사는 곳과 가장 가까운 달링하버 지점을 종종 갔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중 하나인 얼그레이 도넛을 처음 먹고 ‘개안’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이후로 도넛 맛집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곳이 있었으니 오.. 더보기 해산물 러버의 피쉬마켓 사랑 - 시드니에서 제일 큰 수산물 시장 ❤️ sydney fish market in Pyrmont 시드니 여행 가시는 분들이 꼭 들르는 명소 중에 하나인 시드니 피쉬 마켓. 시드니에 있는 최대의 수산물 시장이다. 수산물 시장이지만 버블티 가게도 있고 보틀샵도 있어 맥주 한 잔 하기에도 좋다. 바로 옆에 슈퍼도 있고 조리된 음식을 파는 곳도 있어 늘 사람이 북적인다. 시드니 피쉬 마켓은 특별히 아주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마트보다 다양한 어종을 구매할 수 있고 싱싱한 물건을 살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그 중에 가장 인기 많은 것중에 하나인 관자 구이. 밥, 치즈, 소스, 날치알, 그리고 가리비 관자가 올라가있다. 저렴하진 않지만 은근 배가 차고 맛도 있어 인기가 좋다. 시드니 피쉬 마켓에 가면 꼭 먹는 석화. 나는 주로 sydney oyster rocks를 사먹는데, 이유는 pacific oy.. 더보기 코로나 시대의 시드니, 여러분은 락다운이 끝나면 뭐가 젤 하고싶으세요? 내 기억이 맞다면 올해 시드니의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은 올해 6월 말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만 3개월째. 처음엔 확진자 수가 30명 안팎이었는데 갑자기 쭉쭉 늘기 시작하더니, 락다운 반대 시위 (anti-lockdown protest)를 이후로 꾸준하게 일일 확진자가 천명정도 나오고 있다. Hospo(Hospitality/서비스직) worker 인 나는 내 직종이 essential 로 분류 되어 불행중 다행히도 계속 일을 하고 있지만 백팩커가 대부분 떠나버린 이 시기에 직원을 구하기가 힘들어 나는 또 다른 재난을 맞이하고 있다. 락다운 기간 중에 재난지원금 (government fund)를 받으시는 분들이 많지만 나는 오히려 락다운 기간에 가장 바쁘게 보냈기에 남들 쉴 때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하고 세금도 .. 더보기 시드니 락다운에도 갈 수 있는 곳 추천 (1) - MAROUBRA 마루부라 시드니 락다운이 계속 되면서 다들 거주지역 외 일정 반경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지금 쓰는 글도 읽으시는 분이 사시는 곳에서 10km 반경 밖이라면 방문이 어렵겠지만 가능한 분들은 다녀오면 좋을만한 곳이라 생각되어 소개한다. (저도 10km 이외 지역에 살아 예전에 다녀왔을 때 찍은 사진으로 소개해드립니다. Kingsford 근방에 사시는 분들은 다녀오시면 좋을듯 하네요) 마루부라는 쿠지와 리틀베이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시드니 동쪽 해변 지역 중에서도 아주 조용한 동네에 속한다. 가기도 어렵고 자차가 없다면 좀 멀어서 쿠지나 본다이에 비해 관광객이 덜 몰리는 조금은 한적한 해변가. 코로나 + 락다운의 여파로 지금은 정말정말 조용하겠지만 백팩커들로 북적.. 더보기 이전 1 다음